알바니아, 인공지능으로 부패와 투명성 증대 가능성 탐색
국가의 에디 라마(Edi Rama) 총리는 인공지능(인공지능)이 부패와 권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국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는 가운데, 알바니아의 이니셔티브는 특히 대담하게 보인다. 엘살바도르는 수년간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지불 수단으로 도입하려고 했으나 이 시스템은 비효율적이었고, 발표된 목표와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천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 프로젝트는 이미 6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다.
유권자는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다
“언젠가 인공지능이 완전히 관리하는 부처가 생길 수 있다”고 라마 총리는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연줄과 이해 충돌을 배제할 것이다.
총리는 이론적으로 유권자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내각에 선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는 알바니아를 “인공지능 장관과 인공지능 총리로 구성된 첫 번째 국가”로 만들 것이다.
오픈AI와의 연결
알바니아는 발칸 국가 중 인공지능 실험에 특히 준비가 되어 있다. 알바니아-미국 기업가 미라 무라티(Mira Murati)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기술 이사로 재직하며 오픈AI를 억만장자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녀는 최근 회사를 떠나 20억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인 씽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을 설립했다.
현재 라마의 제안 대부분은 이론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나 총리는 ChatGPT 기술이 국가 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부패의 유산
많은 발칸 국가들처럼 알바니아는 중앙집중 경제에서 자유 시장으로 급격히 전환한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91년 알바니아인들이 집권 노동당의 유지에 투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곧 친서방 시위에 굴복하고 급진적인 개혁을 시작했다.
이러한 조치에는 15%의 단일 법인세, 의심스러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국영 기업 매각, 그리고 사회적 지출의 대규모 삭감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정책은 30년 이상 조직 범죄와 부패가 번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인공지능 기반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아마도 상황을 훨씬 나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270만 인구를 가진 알바니아는 가장 야심찬 정부 관리 실험 중 하나의 시험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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