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극단주의자로 인정받은 러시아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협상
메타(Meta)사는 상징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포기한 지 3년 만에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 대기업은 지급 관리를 위해 안정적인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포춘(Fortune)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메타의 암호화폐 야망의 역사
2019년, 메타는 리브라(Libra)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이는 우버(Uber)와 페이팔(PayPal)을 포함한 기업 컨소시엄으로, 다수의 법정 화폐로 담보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가 디엠(Diem)으로 이름이 변경된 후, 메타는 규제 당국의 압박에 따라 2022년 초에 이를 포기하고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인 실버게이트(Silvergate)에 자산을 매각하였다.
페이스북(Facebook)의 창립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최근 스트라이프(Stripe) 컨퍼런스에서 디엠의 실패를 인정하며 “이 프로젝트는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너무 늦기보다는 일찍 하는 것이 확실히 더 즐겁다. 하지만 우리가 뒤처진 많은 것들이 있으며 다시 게임에 돌아가야 하는데, 그 부분은 우리가 괜찮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계획과 시장 동향
메타는 올해 초 암호화폐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업들과 접촉하였다.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장점인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수수료 없이 지급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비변동성 암호화폐 형태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오랫동안 유망한 제품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반암호화폐 정책은 대규모 도입을 제한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선출과 결제 거대 기업인 스트라이프가 11억 달러에 스타트업 브리지를 인수한 것은 이들을 금융 세계에서 활용하는 데 기여하였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증가하는 관심은 비금융 기업들 사이에서의 일반적인 추세를 반영하며, 특히 많은 해 동안의 규제 불확실성 끝에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할 두 개의 법안에 대해 미국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